영덕군, 2025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반 운영

상반기 중 사업 준공 예정

경북 영덕군은 내년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을 조기 발주를 위해 시설직 공무원 3개 반 19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반을 편성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한다.

합동 설계반은 내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 농로, 축대,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36건에 대해 현장 조사, 측량, 도면 및 내역 작업 등을 수행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건설업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합동 설계반 운영과 함께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이른 11월 중순에 용역에 착수, 내년 2월 초순까진 실시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중에 이 사업들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영덕군은 합동 설계반 운영 시 신규 시설 공무원을 참여시켜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관의 기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대 건설과장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계획한 대로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