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내년도 농업·축산업 친환경 미생물제제 대규모 보급

990톤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등 총 14품목…수요조사 착수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내년도 농업 및 축산업 분야의 친환경 미생물제제 활용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규모 지원사업을 펼친다.

16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원농가 선정을 위해 ‘2025년 친환경미생물 보급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과 축산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핵심자재인 미생물제제의 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

이번 보급사업은 농업 및 축산업에서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활용하고자 하는 농가에 990톤 규모에 총 14품목의 미생물제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사료첨가제 △악취저감미생물제제 등이며 이를 통해 작물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병해충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한 친환경미생물은 장수와 장계에 위치한 친환경미생물지원센터에서 보급받을 수 있고, 보급은 2025년 1월 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미생물제제 상담·문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기술보급과 농업연구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