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의 2024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무주에서 행복 다지기' 행사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렸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6일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목공 체험을 비롯한 △무주의 역사 깊이 알기, △인구정책 특강 등이 진행되며 17일에는 △구천동 어사길·하늘 오솔길 걷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열린 인구정책 특강에서 이동훈 무주군 인구활력과장은 '내일도 올만한가? 오늘도 살만한가?'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을 비롯한 지역 인구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무주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시설 문화자원, 그리고 브랜드를 기반으로 △관광 산업과 상반기 월평균 26만여 명의 △체류 인구, △체류 인구가 증가하는 숙박업과 민박 객실 수, 등록 야영장 증가 등의 자료를 통해 '내일도 올만한 무주'를 강조했다.
'오늘도 살만한가'에 대해서는 △마을과 공동체 의식, 자연환경, 문화유산, 슬로우 라이프, 안전한 생활환경 등을 통한 △생활 인구의 선행사례와 관광 산업 활성화,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귀농·귀촌 지원 확대 등 △무주의 가치와 노력, △인구구조 변화 등을 들어 삶터로서 무주의 매력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완화를 위한 무주군의 △재정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돌봄 서비스 확충과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노력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참석한 귀농인 김 모 씨(63세)는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무주군의 상생 모델을 높게 평가하고 무주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참석 솟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 내 인구 활력도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하기 위해 무주군의 관광 자원과 공동체 가치를 활용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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