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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청소년 120명 참여 버스킹공간 확대 등 정책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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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청소년 120명 참여 버스킹공간 확대 등 정책제안

유희태 완주군수 “청소년 직접 참여 기회 제공 유관기관 협력 지속”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과 완주군어린이·청소년의회는 14일 아동‧청소년 120여명과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심부건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제안발표회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군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의 청소년참여기구들이 대거 참여했다.

발표회는 정책제안과 1년 동안 권역별(삼례, 봉동, 이서, 고산권역)로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완주군

아동‧청소년들은 △버스킹을 Dream(청소년 문화예술 공간 확대) △맑은숨터 건강한 완주 만들기(흡연부스 설치) △청소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순환정책(페트병 수거기) △청소년이 운영하는 공유우산 △자전거쉼터 및 자전거길 개선방안 요청을 제안했다.

주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을 개선해 좀 더 나은 완주, 풍요롭고 깨끗한 환경의 완주를 위한 정책들도 이뤄졌다.

소율 완주군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지역을 조사하고 공부하면서 교과서 밖 사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참여가 보장되어 있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보니 완주군의 미래가 밝아 기쁘다”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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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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