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용진 "탄핵 가결, 시작일 뿐…죽 쒀서 개 줄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용진 "탄핵 가결, 시작일 뿐…죽 쒀서 개 줄라"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도록 정신 바짝 차리자"

국회의 12.14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내 소신파 박용진 전 의원이 "모두가 탄핵 가결 소식에 안도하고 기뻐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자칫 잘못하면 죽 쒀서 개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 전 의원은 SNS에 쓴 글에서 "헌재에서 인용 결정이 나고, 조기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을 세우는 일을 마무리 하는 데까지가 이번 사태의 1막"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과 정의가 반영되는 정치가 승리하고, 제정신을 갖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긴장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전 의원은 "새봄을 맞으려면 혹독한 겨울을 잘 견뎌야 한다. 어제처럼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는 각오와 연대 제안의 메시지를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의원은 "탄핵 찬성 국민여론이 75%를 넘는데, 국회 찬성률은 204표, 겨우 68%에 불과한 현실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말해준다"며 "윤석열과 그 추종세력들은 정치적 선동, 진영 동원의 길거리 대립정치로 국민갈등을 극대화하려 할 것이고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우길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