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3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과 주민 불안감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실과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 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손병복 군수는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지방정부의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25년도 1·2월에 적극적인 조기 재정집행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울진사랑카드는 이미 12월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내년 1월에도 설을 맞이해 이를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청하고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들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철저한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과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부군수를 반장으로 지난 12일 구성한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 및 현안사업 추진현황 등을 세밀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파와 경기 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민안전 강화 및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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