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부안군 백산면에 위치한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해당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말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는 모두 9건의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으며 전북에서는
앞서 12일 부안의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폐사가 증가해 부안군에 신고하였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전북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오리농장과 관련 시설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대상은 전국 농협목우촌 오리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등 관련 축산시설 및 축산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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