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24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지역 특성 고려한 실전 훈련 등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 운영 '호평'

완도군은 '2024년 하반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 대응 및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군이 지난 11월 실시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완도군

지난 10월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상 선박 사고에 따른 인명 구조 및 화재 발생·저유황 유출 상황을 가상으로 실전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관계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 대응, 재난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화재 진압·오염 방지 수습·복구가 이뤄졌다.

이 훈련에는 완도경찰서·완도해양경찰서·완도소방서·해양환경공단 완도구조대·완도의용소방대·완도자율방재단·자원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아닐은 군민의 재난 대응 훈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군민 체험단을 구성해 함께 훈련 했다.

완도군은 또한 안전 관리 체계 개선,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도에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