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금융이동상담소 운영

종합상담·대출 지원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진곡화물공영차고지의 화물운송사업자와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불법 사금융 근절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북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 LG미소금융재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휴면예금 조회 및 지급, 재무상담을 통한 대출상품 상담 및 안내, 운영자금 및 시설개선자금 상담·대출, 고금리 대출, 채무조정 중인 자 상담 등이다.

▲광주도시공사가 화물운송사업자와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가운데 한 운송사업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

화물운수 종사자들은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각종 금융서비스 상담 및 대출 신청도 할 수 있었다.

김승남 도시공사 사장은 "금융피해 사전예방 및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현장 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화물운송 종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곡화물공영차고지는 광주도시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423면(승용차 122면, 화물차 301면)의 공영차고지로, 공사는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화물운수 환경조성 및 편의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