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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30년까지 탄소 4만여 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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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30년까지 탄소 4만여 톤 감축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 최종 보고회

경북 영덕군은 ‘함께하는 탄소중립! 블루시티 영덕’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9일 제1 회의실에서 가졌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은 국가 및 경상북도 기본 계획과 연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광열 군수, 문성준 부 군수, 관련 부서 장,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30 여 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5개 부문 31개 세부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783억 원을 투입해 탄소 4만 2769톤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를 선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품면 군유지 일대에 명품 밀원 숲, 바다 숲, 등 지역에 특화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흡수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군수는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덕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 모습ⓒ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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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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