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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2024 대학대상 지역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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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2024 대학대상 지역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

글로컬대학 선정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도약'

▲지역협력 우수대학 선정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는 '202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지역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9월에는 영암군과 군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영암군 수장유물 보존을 위한 시설 및 인력 지원 △영암군 역사·문화 관련 정보교류 및 자문 △역사·문화 관련 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복지를 제공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전남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순천대와 대학 통합에 합의하며,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도민의 의료복지를 향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11월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이를 통해 정부의 '1도 1국립대'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화합과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라남도 서부권역 컨소시엄 소속 7개교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라남도 '대학-지역 동반 성장 프로젝트(RISE 시범사업)'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정착과 문화적 적응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국립목포대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립목포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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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광주전남취재본부 소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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