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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자신의 정권유지 수단 비상계엄은 명백한 내란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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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자신의 정권유지 수단 비상계엄은 명백한 내란행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의회(박병래 의장)오 5일 오전 10시 의회 1층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안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언론인과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헌법을 수호해야할 대통령이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권력을 남용한 내란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엄령 선포의 이유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이번 계엄 사태는 실체적으로나 절차적으로 명백히 위헌"이라며 "국정 운영 능력을 상실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병래 부안군의장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계엄선포는 독단적인 반민주적인 독재 행위"라며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국민앞에 사죄하고, 이번 사태에 연루된 모든 관계자들은 헌정 질서 파괴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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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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