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의원들, 결의문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 위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5일 결의문을 통해 "윤석렬 대통령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으며,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는 비정상적인 광기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비상계엄령 선포는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으며, 대외적으로 국격을 추락시키고, 대한민국 경제를 몰락시키는 폭거다. 또한, 명백한 헌법 위반으로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고 밝혔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이어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망각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 대통령의 만행의 끝은 비참한 파멸뿐이고,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시,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윤 대통령 탄핵의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수호를 위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