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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표지 디지털화로 약자 배려"… 국무총리상 받은 이서아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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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표지 디지털화로 약자 배려"… 국무총리상 받은 이서아 주무관

"장애인 주차 표지의 디지털화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경기 광주시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이서아 주무관이 한 말이다.

▲광주시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이서아 주무관이 제20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광주시

이 주무관은 지난달 28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0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이 주무관은 이날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장애인 주차 표지의 디지털화 관련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결과 장애인 주차 표지의 디지털화를 통해 국민 편의성 증대와 디지털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혁신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주차 표지 제작의 100% 전산화 △기존 홀로그램 스티커를 대신하는 QR 시스템 도입 △장애인 주차 신고시스템 QR 연계 등 실효성 높은 정책 방안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해 전국 지방공무원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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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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