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선수들로 구성돼 국내와 국제무대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팀 전북도청(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캐나다 매니토바주 스톤월에서 열린 MCT 쇼다운(Showdown)대회에서 팀 전북도청은 캐나다팀들을 상대로 6연승으로 구가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도청팀은 국내외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 전북도청의 거침없는 경기는 캐나다 지역 방송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뉴스에 등장하기도 했다.
권영일 전북도청 컬링팀 감독은 "주니어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팀이 국제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아직 나이가 어린만큼 선수들이 더 좋은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 전북도청은 다음 주에 있는 S3 그룹컬링 스타디움 시리즈(Group Curling Stadium Series)대회를 끝으로 캐나다 대회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핀란드 로흐야(Lohja)로 떠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젼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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