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에 2000만원 쾌척…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의 '통 큰 후원'

2008년 이후 작년까지 장학금 총 7억9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매년 '통 큰 후원'이 세간의 관심을 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가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총 7억9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상우 지부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 익산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매년 '통 큰 후원'이 세간의 관심을 끈다. ⓒ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가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출범해 익산사랑장학금, 진로·진학상담, 수도권 행복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민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일시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