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지역자치 통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교육 이끌고 있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지역자치 통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교육 이끌고 있어"

샤흘레-워크 쥬드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회담

경기도교육청이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유네스코 관계자들과 다자 회담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2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열리는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샤흘레-워크 쥬드(HE Sahle-Work Zewde)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전 에티오피아연방민주공화국 대통령)과 스테파니아 지아니니(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및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함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관련한 ‘교육의 미래’와 ‘경기미래교육’을 안건으로 회담을 가졌다.

▲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샤흘레-워크 쥬드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교육사무총장보 및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다자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샤흘레-워크 쥬드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21년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포용적인 교육’과 ‘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 구축’을 주요 분야로 활동하고 있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는 교육 분야 전략적 방향 설정과 국제협력 분야를, 한경구 사무총장은 국제이해교육·문화인류학·재외한인과 이민을 분야를 담당한다.

이날 회담에서는 △교육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 교육을 위한 미래교육시스템 구축과 국제협력 △디지털 대전환과 AI가 가져올 교실의 변화 및 교육 변혁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교육 대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 강화 등에 대해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있고, 교육의 규모도 가장 크다"며 "특히 지역 자치로 운영되기에 경기도의회와 함께 경기교육의 방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 교육을 주체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샤흘레-워크 쥬드 위원장은 "교육은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더 많은 학생과 교육전문가의 참여가 있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에 기존 보고서의 개정이나 이번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포럼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는 "유네스코의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이미 영향력이 있는 만큼, 이제는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떨어져 있는 연결점을 서로 연결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오는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경기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GOE’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