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봉사시간이 1000시간을 넘긴 개인 자원봉사자가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에서 자원봉사왕으로 꼽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단체부문에서 연간 3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기록한 남원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시(市)부문 봉사왕에 뽑혔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단체 포함)와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유정기 부교육감, 최형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전북특별자치도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김관영 도지사의 격려사에 이어 유공자 포상,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 전공 대학생과 원불교 봉공회 자원봉사자들의 뮤지컬 창작공연, 갈라쇼 등이 펼쳐졌다.


특별히 이날은 도내 활동 봉사자 중 연간 봉사활동시간이 가장 많은 △개인부문(정읍시 최재근 1173시간 30분) △단체 시부문(남원 자율방범연합대 3만1335시간) △단체 군부문(순창 쌍치 자율방범대 2184시간) △가족부문 (익산 김영한 가족 2342시간 30분) 등에 대한 시상과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걸렸다.
김관영 도지사는 "자원봉사는 나로부터 시작해서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바꾸는 힘"이라며 "이번 수상은 개인과 단체의 영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영호 이사장은 "이웃과 서로 나누고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의 희생과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리며 그 노고와 고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2월 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의 날’로 1985년 처음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는 관련 법률에 의거해 법정기념일로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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