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농업인 만족도 94% 기록한 그 사업…전북 우수정책 발표대회 '대상' 먹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농업인 만족도 94% 기록한 그 사업…전북 우수정책 발표대회 '대상' 먹었다

고창군 '원스톱 농업행정 서비스' 호평 속 수상 영예

고령의 농업인을 위한 민원서류 간소화 행정이 지역의 농업인 만족도 94%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북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자치도는 2일 익산시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전북 행저시장군수협의회장) 등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5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와 계절근로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고창군의 '원스톱 농업행정 서비스'가 대상을 받아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 협의회에서는 '시군 우수정책 발표대회'에서 농업 보조사업 서류 간소화와 계절근로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행정의 효율성을 높인 고창군의 '원스톱 농업행정 서비스'가 대상(사진의 우측에서 두번째)을 받아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무려 61%가 농업인구인 만큼 농업인의 행정편의 서비스 중요성이 더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1월부터 군비사업 52개(199억원)를 대상으로 당초 7~8종에 달하는 서류를 단 2종으로 대폭 축소하는 행정문화 혁신에 적극 나섰다.

신청서와 견적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사업포기각서 등 7~8종의 구비서류를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2종으로 간소화해 농업인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는 평이다.

실제로 고창군은 올해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 농업인 14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적용사업 확대 △태블릿PC 등 신청서 전자화 △모든 사업 추진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무려 9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등록업무를 당초의 전주출입국사무소 직접 방문에서 관내 이동출장소 운영으로 전환한 결과 농가와 근로자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액이 1억원에 근접하는 등 1인당 11만7000원의 교통비와 인건비를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고창군 재무과는 또 계약 제출서류 등 총 10종을 대신해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로 일원화하는 파격적인 혁신에 나섰는가 하면 종합민원과는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등 5종의 표준사무 구비서류를 제로화해 박수를 받고 있다고 고창군은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대회에서 익산시는 전북자치도 최초로 방학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도시락을 공급하는 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안군은 '부안형 ESG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발표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