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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3일 마지막 설명회…최종 구상안 9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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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3일 마지막 설명회…최종 구상안 9일 발표

경기도의 권역별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이 오는 9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경기도는 오는 3일 낮 2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지사의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 후 시군 관계자 간담회와 주민 공청회 등에 이은 마지막 공개 설명회다. 이를 통해 도출된 최종 구상안이 오는 9일 발표된다.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과 도 및 북부, 서부, 동부 21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경기북부 대개발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연계된 2040년 경기북부 발전계획으로 북부 지역을 3-ZONE 클러스터, 9대 전략산업벨트로 구분해 추진하는 발전 전략과 시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및 규제해소 등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비전 선포 이후 5개 분과 특별조직(TF)을 운영해 실국 간 칸막이 없애 도민이 체감하는 진정성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은 공공이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이 골프장,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2월 2일과 6일 김 지사가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이후 도는 4월과 5월 두 달에 거쳐 14개 시군에서 국회의원, 시군 등 관계자 위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도, 시군 및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협의체 회의를 3회에 거쳐 추진한 바 있다.

약 1000명이 참석해 대개발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SOC 대개발 구상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숙의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대개발 구상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0월 28일부터 서부, 동부 14개 시군에서 공청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일 안성시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설명회와 주민 공청회가 마무리되면 실현 가능한 서부․동부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을 마련해 오는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차경환 도 공간전략과장은 “정책설명회는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최종 보완하기 위한 마지막 의견수렴 과정”이라며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기업이 많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 주면 대개발 구상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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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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