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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 새 모델' 순천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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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 새 모델' 순천시,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저류지와 도로 활용해 생활권 공원 확보·주민 이용도 높여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9일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에 대한 기본지표 평가와 정책지표 평가로 나누어,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 및 현지 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순천시는 비도시지역·녹지지역의 난개발 방지, 도심지역 재생 및 활성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원체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시환경 부문에서 저류지와 도로를 활용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생활권 공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활용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해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었고 문화특구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 특구까지 3대 특구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 도시 곳곳을 문화콘텐츠로 채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나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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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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