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써니싸이드업이 자체 캐릭터 '에그시(EGGSY)'를 앞세워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그시는 창업자가 제작한 그림일기 형식의 일러스트 528개를 기반으로 탄생한 캐릭터로 개성 있는 디자인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여 명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센터의 ‘콘텐츠 시장진출 전시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추가 팬층을 끌어모았다.
기업센터의 융복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LA와 말레이시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써니싸이드업은 지난 8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다음달 일본 오키나와 ‘Little Universe OKINAWA’ 테마파크에 에그시 포토부스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는 테마파크 전체를 에그시 중심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한원경 써니싸이드업 대표는 “에그시 라이선싱 사업 확장으로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기업센터의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진흥원 원장은 “써니싸이드업의 글로벌 진출은 전북 콘텐츠 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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