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월12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이기동체육관을’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사업인‘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누적관객 5만 명 이상 관람, 대학로에서 흥행을 거둔 히트작이다.
‘이 연극은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복싱으로 아들을 잃은 관장‘이기동’의 체육관을 찾은 동명이인의 청년‘이기동’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배우들은 실전과 같은 권투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12월 11일까지 군청통합예약시스템 및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으로 군민은 50% 할인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따뜻하고 감동적인 연극 무대로 군민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올 2025년에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폭 넓은 문화향유기회를 드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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