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한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대상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 부문에서는 고남종(가남읍) 농업인이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과 부문에서는 곽윤호(대신면) 농업인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는 도 농업인이 생산한 사과, 배 중에서 당도, 과중 등의 계측심사와 모양, 착색, 식미 등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기술보급과 서만용 소득기술팀장은 "올해 이상 고온 등의 어려운 기상환경에서도 과수농가들이 사과, 배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이 고품질의 사과, 배를 생산해 농가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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