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확정한 공익직접 지불사업 직불금을 지급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1만3011 농가에 총 370억 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자격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을 통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농가 단위로 13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4756 농가에 61억 원이며 농업인 단위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225명에 309억 원이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를 지난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9억 원이 늘어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준수사항 미이행 등으로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직불금 업무 추진에 힘써 왔다”며 “올해 각종 자연재해와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농가에 공익직불금이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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