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2024년 상반기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참여 2189세대에 총 294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과거 에너지 사용량 대비 5% 이상을 절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는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인센티브로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참여 세대 중 약 60%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 중 3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289세대, 5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10세대에 달했다. 인센티브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월평균과 비교해 5% 이상 줄인 경우 지급됐다.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누리집 '탄소중립 포인트 에너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후 시청 기후환경과에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기념품으로 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가구의 20% 참여율 달성을 목표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10월 31일 기준, 전체 세대의 15.3%인 4253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참여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로 연락하거나 탄소중립 포인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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