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제2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에서 제15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경남 양산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열린 올해 정기회의에서 31개 세계유산 회원 도시 만장일치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에 선출돼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유산과를 신설하고 과 내에 고인돌유산팀, 갯벌유산팀, 생물권보전팀 등 유산별로 팀을 신설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여행사 상품 판매와 스탬프투어, 수학여행단 유치, 대표 축제 이벤트에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 위상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자연유산인 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의 능동적 대응과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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