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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 "고교 현장체험학습, 학생 중심 창의적 학습 환경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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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 "고교 현장체험학습, 학생 중심 창의적 학습 환경 돼야"

국내 한정·대규모 체험학습의 비효율성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은주(국민의힘, 구리2) 의원이 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의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25일) 실시된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시야 확장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의 개선과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경기도의회

이 의원은 "현재 고교 현장체험학습이 국내로 한정돼 있어 도교육청의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기조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며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 기회를 찾아가는 중요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안 사고 위험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됐었지만, 지금은 환경이 개선된 만큼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이 예산에 따라 한정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예산을 기준으로 체험학습을 계획하면 활동이 하향 평준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도교육청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MOU를 체결,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실비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체험 중심의 학습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과거와 달리 체험학습은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시돼야 한다"며 "학교 행정 편의에 따른 2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 체험학습 대신, 학생 중심의 소규모 체험학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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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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