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덕수 총리 만난 권익현 부안군수 "새만금 농생명 7공구 산단 전환" 요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덕수 총리 만난 권익현 부안군수 "새만금 농생명 7공구 산단 전환" 요청

관광형 노을대교 4차선 확장·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계속사업도 건의

부족한 새만금 주변의 산업용지 확충을 위해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달라는 건의가 국무총리실에도 닿았다.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는 2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산업용지 확대를 비롯한 부안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하면서 정부 차원의 특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이원택 의원과 김제시 정성주 시장도 함께 참석했다.

권 군수는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부안군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점을 언급하며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을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2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등과 지역의 현안에 대한 건의를 받고 있다. ⓒ부안군

권 군수는 특히 “새만금 개발이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미래 성장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지만 부안군은 개발 과정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며 “7공구를 산업단지로 전환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 또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은 새만금 내 부족한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부안군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군수는 이어 ‘관광형 노을대교의 4차선 확장’을 통한 서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계속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노을대교는 부안과 고창을 연결하는 주요 인프라이자 관광 자원을 활성화할 핵심 축”이라며 “단순히 교통 편의성을 넘어서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필수 사업으로, 4차선 확장을 통해 물류 이동과 교통 흐름을 더욱 원활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면담은 부안군의 발전을 위한 권 군수의 의지를 국무총리에게 전달하고,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권 군수는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부안군이 직간접적으로 소외되었던 부분을 해소하고, 산업과 관광, 환경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부안군이 새만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권익현 군수가 건의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국가산업단지 전환 △관광형 노을대교 4차선 확장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계속사업 등에 대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와 예산 반영 과정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 가능성을 신중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