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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오케스트라, 겨울 알리는 12월 첫날 음악으로 하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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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오케스트라, 겨울 알리는 12월 첫날 음악으로 하나된다

시민과 공무원 단원 53명,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겨울을 알리는 12월 첫날, 음악으로 모두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울려 퍼진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민오케스트라(지휘자 김대현)는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겨울 정취 가득한 음악여행’을 주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전주시민오케스트라(JCO)는 문화예술로 융합하고 다양한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 전주시민과 전주시 공무원을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음악단체다. 막스 루돌프(Max Rudolf)의 ‘The Grammar of Conducting’을 마스터한 음악감독 김대현 지휘자의 지도 아래 현재 53명의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

이번 제3회 정기연주회는 (재)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추억 가득한 ‘클래식&시네마 O.S.T Best 컬렉션’으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1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현악협회 부회장이자 영남대 명예교수인 이승진 첼리스트와의 감미로운 협연곡도 감상할 수 있다.

한의종 전주시민오케스트라 단장은 “2021년 창단 이래 직장과 현업 속에서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 연습하며 열정을 다한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특히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김대현 지휘자와 각 파트 지도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하는 멋진 순간을 위해 무대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공연이 위로와 희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자, 음악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예매 등 관람 관련 정보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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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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