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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산 공공비축미 '1만1511톤 매입'…익산시, 전년比 3911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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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산 공공비축미 '1만1511톤 매입'…익산시, 전년比 3911톤↑

올 11~12월에 신동진·참동진·해품·바로미2 품종 매입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2024년 공공비축미 1만1511톤을 다음달까지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 1만1511톤은 지난해 대비 3911톤이 증가한 물량으로 가루쌀 1609톤과 산물벼 189톤, 건조벼 9713톤 등이며 태풍과 수발아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는 12월 중순에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참동진, 해품 등 일반벼 3품종과 가루쌀은 바로미2 품종이다. 검정을 통해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청 전경 ⓒ프레시안

매입 대금은 통계청이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평균 쌀값을 40㎏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익산시는 벼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차액금은 매입 대금이 결정되는 12월 말에 지급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이상 기후 등으로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양질의 벼 수확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농민들이 매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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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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