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가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18일 선문대에 따르면 디자인학부 최은영·신원녕·이정인씨가 59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대회로 한국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학생들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충무도승, 게임으로 만나는 이순신의 충무정신’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은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전술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재현해 난중일기의 복잡한 내용을 시각화했다.
MZ세대에게 한국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선문대 디자인학부 역량은 빛났다.
지난 9월 개최된 ‘2024 K-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위너로 선정되며 전 세계 23개국, 2637개 출품작 중 상위 12%에 이름을 올렸다.
K-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을 포함한 33명의 국제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심사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장훈종 선문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국내·외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선문대를 알릴 수 있어 뜻 깊고,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해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선문대 디자인학부는 이외에도 꾸준한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7월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9월 2024 삼성증권 대학생 숏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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