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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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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운영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를 통해 대설·한파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으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 구간에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제설취약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71곳은 집중관리한다.

앞서 지난달 제설취약구간과 결빙취약구간 55곳과 제설전진기지 12곳 및 111개 자동제설제빙시스템(염수분사장치)에 대한 자체 점검과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등과 공동으로 중앙합동점검을 마친 시는 지역 내 대규모 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도 대설·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민간 사업장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다.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용품(담요, 방한조끼 등)을 배부하고,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방문 관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특보 발효에 따른 피해 우려 시 긴급 문자를 발송 할 수 있도록 구청·읍·면과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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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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