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인구가 내년 상반기에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천안시 총 인구는 69만 6167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인구인 69만 80명에서 6087명 늘었다.
또한 지난달 기준, 올해 천안에서 신생아 2946명이 태어났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기준 10번째로 많은 수치다.
생활인구는 총 174만 1000명으로 충남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생활인구는 특정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주민등록 인구·등록외국인(등록인구)과 함께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체류인구)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같은 인구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인구 7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와 주거, 정책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정주인구 70만 달성을 넘어 생활인구 200만 달성을 위한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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