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안천 포곡~모현 구간 4.7㎞ 산책로 완공

이상일 시장 공약 사안… 해곡동~광주 접경 24㎞ 하천 산책로 연결 완성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해곡동부터 광주시 접경까지 이어지는 경안천 산책로 24㎞ 구간의 연결을 완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부터 모현읍 왕산리까지 폭 3m·길이 4.7㎞ 구간의 경안천 산책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경안천 포곡~모현 구간 산책로 모습. ⓒ용인특례시

해당 공사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해당 구간을 1~4구간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해 온 시는 이번에 마지막 구간까지 완공해 연내 전 구간을 연결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한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친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를 조성해 연결했다"며 "앞으로 산책로의 단절된 구간을 잇고 하천 주변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