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지역특화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목포 근대문화투어리즘 1897 개항문화거리'라는 주제로 만호동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시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뉴딜사업(이하 보리마당사업)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후 원도심 지역자산 활용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시재창조 한마당에 소개된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목포의 옛 위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목포진과 개항 이후 근대도시로 성장을 확인할수 있는 만호동 일원 29만㎡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자산 등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목포가 가지고 있는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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