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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하가초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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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하가초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없어야”

스트레스 해소 통해 자아존중감·자기효능감 향상 ‘새로 봄’ 지원사업

초등학교 여학생이라는 이유로 원치 않는 삶을 살아가는 소녀들에게 꿈과 욕구를 발산할 수 있도록 여아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0일 굿네이버스 전부전주2지부(지부장 김미선)와 전주하가초등학교(교장 서남순)는 이 학교에 재학중인 여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새로 봄’ 치유농업을 통한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아동들에게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꿈과 욕구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본인의 가치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

현재 전주하가초등에 재학중인 여자아동은 31명으로 ‘새로 봄’여아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사업 당시 참여 아이들은 통합적 차원의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을 토대로 소감을 나누었다.

김미선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장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위해 장소를 마련해주신 하가초등학교 서남순 교장에게 감사하다”며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는 앞으로도 여자아동이라는 이유로 원치 않는 삶을 살아가는 소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켜낼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남순 전주하가초등학교 교장은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의 본 사업을 통해 여자아동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주하가초등학교는 여자아동들이 차별받는 사회에서 벗어나 동등한 권리와 밝은 미래를 지원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여자아동은 “현재 여자아이들이 차별받고 있는 사회에서 우리들의 꿈과 희망을 가져본 시간이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등한 사회에서 자라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전주2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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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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