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8일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앞두고 "이태원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참사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면서 "우리는 그날을 기억하며 그날의 아픔은 아직도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년이 지난 지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여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책임자들에게 실질적인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희상자들의 고통과 유가족의 상처를 외면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특별법이 제정된 후 4개월 만인 지난 9월 특별조사위원회가 뒤늦게 출범했다"면서 "정부는 특조위의 진상규명 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정상 개방, 헬러윈 행사등으로 인파가 밀집될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 사전 안전점검,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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