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위한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온누리 무대에서 열리는 ‘모두 모두 안전 생활 출발’ 공연은 사전 신청하는 5∼7세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30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총 6차례(회당 500명씩)에 걸쳐 공연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벨이 저주받은 야수 왕자에게 안전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과정에서 마법이 풀려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사고 예방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신나는 율동과 노래, 환상적인 LED 조명으로 무대를 꾸며 생활 속 안전 수칙 지키기에 대한 메시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사전 관람 신청은 오는 28∼30일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연을 보면서 생활 속 안전에 관한 의식을 높이는 교육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