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새롭게 연출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18일 팡파레' 열흘간 대장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새롭게 연출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18일 팡파레' 열흘간 대장정

저녁 6시 30분에 개막식, 야간경관으로 볼거리 풍성

올해로 21회를 맞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중앙체육공원에서 18일부터 열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을 필두로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축제 후에도 신흥공원과 미륵사지, 익산역 앞에서 11월 3일까지 분산 전시를 진행한다.

축제는 이날 저녁 화려한 점등식으로 서막을 알리게 되며 NH농협 익산시지부와 함께하는 축하공연에는 가수 소찬휘, 싸이버거, 김종옥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의 화려한 개막이 18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된다. ⓒ익산시

익산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천막 등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우비를 준비했다.

올해 축제장에 설치된 국화작품은 기존의 나열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방식으로 연출됐다. 다양한 가을꽃과 함께 빛나는 야간경관이 설치돼 축제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익산의 대표산업인 보석을 품은 대형선물상자 조형물, 한국건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치미와 용마루를 얹은 백제왕도문은 더욱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이번 축제는 국화와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정원, 유럽정원, 텃밭정원, 어린이정원 등이 조성됐고, 인근 신흥공원에는 국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만개해 방문객을 맞았다.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행사도 더욱 풍성해졌다.

각양각색의 정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증 사진 장소가 설치됐고, 국화의 생육에 대해 알고 축제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축제장에 설치된 국화작품은 기존의 나열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방식으로 연출됐다. 다양한 가을꽃과 함께 빛나는 야간경관이 설치돼 축제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분산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스탬프투어는 마룡이 등 인형 친구들이 함께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역 청년들이 준비한 '그레이트 익산 팸투어'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 맛집을 넘나들며 익산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익산에서 마먹자 이벤트 △솜리빛담길 야간경관 조성 △지역업체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찬 서리를 맞고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국화 천만 송이가 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익산에 피어난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기대만큼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으니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