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집행된 충남 천안시 도시계획시설이 무려 688개소, 752만 36㎡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천안시가 272회 임시회 부의안건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내 도시계획시설은 총 4992개소, 7951만 503㎡로 집계됐다.
집행시설은 4303개소 7199만 467㎡, 미집행 시설은 688개소 752만 36㎡이다.
이중 10년 미만 미집행 시설은 262개소 137만 4650㎡이며 10년 이상 미집행 시설은 426개소, 614만 5386㎡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시설별 현황은 구청별로 동남구 223개소 303만 6314㎡, 서북구 203개소 310만 9072㎡이다.
구분별로는 도로 240개소 232만 403㎡, 주차장 5개소 9917㎡, 공원 34개소 68만 293㎢이다.
또 녹지는 8개소 2만 7316㎢, 공공공지 1개소 370㎡, 학교 3개소 3만 9337㎡, 공공청사 2개소 2983㎡, 체육시설 1개소 1만 7839㎡, 하천 132개소 304만 6928㎡이다.
미집행시설 688개소에 대한 단계별 집행계획은 2025년~2027년 1단계, 2028~2029년 2-1단계, 2030년 이후 2~2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우선 미집행 도로시설 447개소는 1단계 26개소, 2-1단계 3개소, 2-2단계 418개소로 계획하고 있다.
공원 63개소는 1단계 1개소, 2-1단계 1개소, 2-2단계 61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녹지 12개소는 1단계 4개소, 2-2단계 9개소이다.
하천 135개소는 1단계 14개소, 2-1단계 2개소, 2-2단계 15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미집행 시설 688개소 가운데 2030년 이후 집행이 가능한 계획 건수는 92%, 631건, 161만 779㎡이다”며 “미집행 기타 시설 31개소는 주차장 9개소, 공공공지 2개소, 학교 9개소, 공공청사 5개소, 체육시설 1개소, 유수지 3개소, 수질오염방지시설 2개소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및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며 “이후 현황조사와 기초자료 수립과 분석, 미집행시설 분류와 사업비 산출에 이어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에 따른 관련부서 협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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