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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치권과 협조체계 구축...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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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치권과 협조체계 구축...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

2025년 국가 예산확보 및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한 국회 방문

▲국회 방문 이성윤 국회의원과 면담ⓒ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정치권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심덕섭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심 군수는 지역 출신의 이성윤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 ▲노을대교 국도77호선 건설 ▲새만금~목포 서해안 철도 건설 ▲고창군 국가 지정 문화유산 지정·승격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 200억 원의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고창군 심원면 염전 부지 일원에 국내 최초 카누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완공되는 체류 관광 랜드마크인 고창종합테마파크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레저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고창군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다음으로 고창 지역주민의 최대 관심 사업인 국도77호선 노을대교 건설 사업의 전략 환경영향평가의 승인과 총사업비 증액,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고창군의 우수한 지정 문화유산인 이재난고, 반암리 청자요지, 황윤석 생가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 지정·승격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심 군수는 고창 출신 안규백 국회의원을 만나 3000억 원 규모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가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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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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