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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회의 참석... 도시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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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회의 참석... 도시 발전방안 모색

17일까지 중국 동잉시에서 개최... 10개국 23개 도시 참여

▲2024 습지 도시 시장단 국제회의 참석ⓒ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 운곡 람사르 습지의 보존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중국 동잉시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4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시를 시작으로 2023년 프랑스 아미앵시에 이어 열리는 3번째 회의로 도시 간 습지 보전 및 관리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습지 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국 23개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고창군과 제주시, 창녕군 등 3개 도시가 참여했다.

고창군은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타 도시와의 양자 회담과 고창군 홍보부스 운영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운곡 람사르 습지의 논둑 복원을 통해 습지 보전 노력과 철새들의 주요 서식지인 고창갯벌의 현명한 습지 활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양자 회담을 통해 습지 교육 관련 정책과 방법 등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김철태 부군수는 “향후 습지 도시 네트워크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고창군이 세계적인 모범 습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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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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