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충남 천안시와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단국대는 15일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총괄계획가 김태형 교수)과 관련해 실시계획 간담회를 개최했다.
단국대는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미래 혁신도시 PRISM City 천안’을 비전으로 제시해, 6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단국대는 사업을 통해 지자체, 대학, 국내외 기업 등이 힘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어반테크 기반의 스마트 거점 생태계를 조성한다.
천안시에는 향후 3년간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투자 60억 원 등 모두 380억 원이 투입된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천안시 및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프랑스 다쏘시스템과 CJ올리브네트웍스, SK플래닛, NHN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 등 1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 스마트도시 실시계획 설계를 위한 종합적인 비전을 토론했다.
사업을 통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와촌동) △스마트 그린산단(백석동) △단국대 캠퍼스 혁신파크(신안동)를 스마트 거점으로 조성한다. 특히 △스마트 도시 공간과 인프라를 연계한 민간 친화적 실증 및 테스트베드 조성 △광역 데이터허브와 천안형 GPT 연계를 통한 디지털 포용성 강화 △버추얼 스테이션을 통한 데이터 생성과 어반테크 지원 △지역화폐를 활용한 서비스 선순환 구축 등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백동헌 단국대 천안부총장, 김태형 총괄계획가, 김수영 천안시청 스마트도시TF 팀장, 이상학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부장, 윤승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타트업타운사업단 차장, 장호경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페이스팀장, 김우용 SK플래닛 IoT사업팀 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백동헌 천안부총장은 “천안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지를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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