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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전 전원장치 안전성 평가' 인프라 협약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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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전 전원장치 안전성 평가' 인프라 협약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 "에너지저장장치의 글로벌 메카 조성 전략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5일 오전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도·완주군과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정전 등으로 인한 데이터·하드웨어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시간 전력을 계속 공급하는 장치를 말한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체제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5일 오전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도·완주군과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협약서는 세계 최초 RE100 기반 무정전전원장치 관련 설비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약 4700㎡에 구축하기 위해 전북도·완주군이 공동으로 정부예산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등에 공동 노력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인근에 에너지저장장치를 말하는 ESS 안정성 평가센터 등이 건립 중이다.

여기다 무정전전원장치 인프라와 관련 설비를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의 잇단 건립으로 무정전전원장치 보급이 급증하고 있지만 기기별 안전기준의 수립은 아직이다.

이에 따라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기준과 안전성 평가설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무정전전원장치 안전성평가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선도산업 초격차를 위한 안전기술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의 글로벌 메카 조성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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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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