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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활성화' 손 잡은 익산시와 (주)하림…기업·행정 상생 모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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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활성화' 손 잡은 익산시와 (주)하림…기업·행정 상생 모델 급부상

14일 업무협약 체결하고 상호 협력시대 개막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림과 손을 잡아 산업계와 행정의 상생 협력모델로 급부상했다.

익산시는 14일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최성문 익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교류 확대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14일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최성문 익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하림

협약을 통해 ㈜하림은 워크숍 장소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하고 농촌체험 여행지 3곳 이상을 방문한 직원에게 복리후생 목적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숙박 이용시 사용 금액의 10% 할인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농촌관광이 단순한 체험에서 끝나지 않고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환경·문화·역사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농업외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 농촌 관광 수요를 만들고 도심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익산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농촌관광의 활성화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촌과 도시 간 상생 모델을 만들고, 농촌 지역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관광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구감소, 고령화 등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농촌이 사랑받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며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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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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