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해당 시상식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는 행사다.
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을 비롯해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 받았다.
또 재난 안전 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체계와 응급 구호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도 시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용인시민안전지킴이’ 및 ‘안전보안관’등 민간단체 주도로 안전사고 예방·재난별 행동 요령 등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45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을 펼친 결과,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와 범죄 예방, 침수 예방, 폭염 대응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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