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28회 노인의 날 경로행사…모범노인 8명 군수표창

▲ⓒ무주군

제28회 무주군 노인의 날 경로행사가 8일 오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무주군 주최,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주관으로 열렸다.

노년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공경(恭敬)의 뜻을 새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 이광부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른으로서 고향 무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후손들의 삶에 본보기가 돼야 한다”라며 “행복한 노년은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임을 잊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주읍 송택연 씨와 무풍면 김재수 씨, 설천면 서병인 씨. 최옥목 씨, 적상면 김갑순 씨, 적상면 김창남 씨. 안성면 송정심 씨, 부남면 길흥섭 씨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에게 수여하는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풍면 최동환 씨와 안성면 송외숙 씨는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의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설천면 김옥순 씨와 안성면 이보희 씨, 부남면 배종선 씨는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사)대한노인회무주군지회장상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무주군 발전과 변화의 주역”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자존감 넘치는 노년을 위한 일자리와 돌봄, 의료, 여가 등 맞춤형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는 점심 배식을, 새마을회 무주군지회(회장 이순희)에서는 커피와 전통차 등 “차 나눔” 봉사활동을,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어르신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 한 해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독거노인 돌봄대상자 통합돌봄 실현과 △스마트경로당 구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확대 등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