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의장 김경열)가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각 상임위원회에 총 17건의 안건이 회부됐다.
특히, 문점숙 의원이 발의한 '보성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세밀한 논의와 검토 끝에 원안 가결됐다.
문점숙 의원은 "쌀값 폭락, 벼멸구 피해라는 악재와 더불어 농자재 공급의 불안,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당장의 생계유지와 농업 지속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 조례안의 개정으로 농업인에게 최소한의 농업 환경을 보호하고 농업의 안정성을 갖게하여 농가 소득 증대·농산물 품질의 향상을 통한 우리군의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제안설명 하였다.
10월 8일부터는 각 실과소에서 2024년 한해 동안 추진한 업무와 실적에 관하여 청취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열 의장은 "군정의 전반에 대해 돌아보고 검토하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꼭 필요한 절차이니 공직자분들께서는 최선을 다해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열띤 토론과 함께 잘 된 정책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는 아낌없는 격려를 주시고, 미흡한 부분에는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10월 17일 오전 11시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이번 임시회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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