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4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 주관으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신장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산지회의 염원을 담아 1,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했다.
행사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유공자 26명에 대한 시상을 비롯해 30개팀이 참여한 한궁대회로 친목을 다지고, 경로당 프로그램 활동으로 꾸준히 갈고 닦은 에어로빅 건강 체조 등 어르신이 직접 공연하는 자리도 마련해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성장과 문화 발전은 어르신의 헌신으로 이룬 값진 성과”임을 강조하고 “시는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건립과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 확대 등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도·시의원, 김종효 대한노인회 창원지회장, 배신기 대한노인회 진해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노인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했다.
한편, 창원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 소속 3개 지회를 중심으로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은빛 인생을 응원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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